태국 남부의 보석 같은 도시, 끄라비. 에메랄드처럼 빛나는 숲속 온천과 하늘 끝까지 이어진 계단 위 사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일일 정글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이날의 일정은 꽤 다채로웠다. 아침 일찍 호텔 픽업을 시작으로, 뜨거운 정글을 가르며 향한 첫 번째 목적지는 신비로운 물빛이 흐르는 에메랄드 풀. 이후에는 천천히, 그러나 심장을 두드리는 1,237계단의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호랑이 사원, 바로 그 산 위의 절경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과 땀, 명상과 성취가 어우러진 이 투어는 나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하루였습니다. 오늘 크라비 호랑이 사원과 에메랄드 풀 정글 일일투어 글을 통해 투어 예약부터 리얼 후기까지 소개하겠습니다.
끄라비 정글 투어는 태국 남부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호랑이 동굴 사원(왓 탐수아)과 에메랄드 풀(스라 모라콧), 그리고 천연 온천을 하루에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인기 일일 투어입니다. 이 투어는 자연 속에서의 휴식, 트레킹, 명상, 수영 등 다양한 체험을 한 번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정글을 가로질러 에메랄드 풀의 청량함과 호랑이 사원의 압도적 전망까지, 하루 만에 만나는 크라비의 자연과 명상 여행!
끄라비 정글 일일 투어는 끄라비 타운, 아오낭, 클롱무앙, 텁객 비치 등 주요 지역에서 호텔 픽업과 드롭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코스는 숲 속에 자리한 천연 온천 체험입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따뜻한 온천수는 지친 몸을 편안하게 이완시켜 주며, 고요한 자연과 어우러져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점심은 현지 현지 식당에서 제공하는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똠얌, 볶음밥 등 정통 태국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식사로 에너지를 든든하게 채우실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오후 일정은 카오 프라 방 크람 자연 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에메랄드 풀입니다. 울창한 정글 속을 따라 가볍게 트레킹하다 보면, 석회암 지형에서 흘러나온 미네랄 덕분에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천연 담수 풀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상쾌한 물에 몸을 담그는 순간, 걸어온 피로가 말끔히 풀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정에 따라 에메랄드 풀에서 조금 더 이동하면, 사진 명소로 잘 알려진 블루 풀까지 함께 들를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 물빛은 실제로 보면 더욱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입니다.
마지막 일정은 끄라비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호랑이 동굴 사원(왓 탐수아)입니다. 약 1,237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정상에 도달하면 끄라비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웅장한 불상과 호랑이 무늬가 새겨진 동굴 벽이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사원에서는 간단한 명상 체험도 가능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맑아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크라비 정글 체험: 호랑이 사원 & 에메랄드 풀 일일 투어 옵션 및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어 가이드
• 점심 식사
• 무료 음료
• 호텔 왕복 이동 서비스
• 운영업체 제공 보험
• 과일
• 에메랄드 풀 입장료(성인 1인당 THB400 / 아동 1인당 THB200) & 온천 입장료(성인 1인당 THB200 / 아동 1인당 THB100) 입장
✪ 위의 가격 정보는 환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예약/구매 링크는 본 페이지 맨 아래 섬네일에 있습니다.
4.6/5
끄라비 여행 중 하루는 에메랄드 풀, 블루 라군, 천연 온천, 그리고 호랑이 사원을 포함한 정글 일일 투어로 계획했어요. 주요 지역에서 호텔 픽업이 가능해 아침부터 무척 편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에메랄드 풀은 정말이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풍경이었습니다. 숲길을 따라 짧은 정글 산책을 마치고 나면, 수정처럼 맑은 천연 풀장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햇살이 비칠 때 그 물빛은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한 선명한 녹색이었어요. 수심도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에게도 딱입니다.
이와 가까운 곳에 있는 블루 풀은 수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사진 찍기 정말 좋은 명소였어요. 거울처럼 잔잔한 파란 수면과 주변의 자연이 어우러져, 한참을 바라보게 되는 장소입니다.
▪ 호랑이 동굴 방문 시 모바일이 젖지 않도록 방수/비닐 가방을 준비
▪ 여성분들은 사원 입장 시 어깨와 무릎이 가려지는 복장 준비
▪ 수영을 즐기시려면 수영복과 아쿠아 슈즈 준비
▪ 국립공원 입장료가 별도
이후 도착한 천연 온천에서는 따뜻한 미네랄 워터가 작은 바위 틈 사이로 쏟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마치 자연 속 스파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특히 에메랄드 풀에서 상쾌하게 수영한 뒤 온천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참 잘 짜여 있었어요.
점심은 태국식 뷔페로 제공되었는데, 종류는 많지 않아도 배부르게 먹기엔 충분했습니다. 똠얌이나 볶음밥 같은 기본적인 현지 음식은 잘 준비되어 있었어요.
오후에는 호랑이 사원에 들렀습니다. 참고로 사원 방문만 할 수도 있고, 1,237개 계단을 올라 정상까지 다녀오는 건 선택사항이에요. 우리는 도전해보기로 했고, 고생 끝에 마주한 끄라비의 전경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이었어요. 다만 꽤 가파른 계단이므로 편한 워킹화가 좋고, 물은 충분히 준비해 가시는 게 좋아요.
또 한 가지 팁! 여성분들은 사원 입장 시 어깨와 무릎이 가려지는 복장을 입어야 하며, 큰 타올이나 긴 겉옷을 챙기시면 유용합니다. 슬리퍼보단 운동화, 수건과 여벌 옷, 그리고 모기 기피제, 방수 가방도 잊지 마세요. 저희는 비가 잠깐 내려서 우비가 정말 유용했습니다.
온천과 에메랄드 풀 모두 탈의실이나 샤워 시설은 없지만, 수영복 위에 겉옷만 걸치면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저는 래시가드 차림으로 이동했고, 매우 실용적이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국립공원 입장료가 별도였다는 점인데요, 투어 요금 외 추가 지출이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어 가이드가 매우 친절하고 일정 진행도 매끄러워서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크라비 자연을 한껏 만끽하고 싶은 분들께 이 투어,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더 자세한 끄라비 정글 체험: 호랑이 사원 & 에메랄드 풀 일일 투어 예약은 아래 섬네일을 확인해 주세요.
© The Gawooli 2025
Copyright © 2020 Gawool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