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패키지여행 추천지 셈포르나 보헤이둘랑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수도인 코타키나발루는 한국과 직항으로 연결되어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곳이지만 같은 사바주의 동남쪽 끝에 위치한 셈포르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아직 잘 안 알려진 관계로 한국인들이 그렇게 많이 방문하지는 않습니다.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하여 본 포스팅을 통하여 코타키나발루 패키지여행 추천지 셈포르나 보헤이둘랑는 주제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툰 사카란 해상공원

셈포르나는 툰 사카란 해상공원에 위치하는데요, 툰 사카란 해상공원은 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에서 보헤이둘랑 섬, 시부안 섬 그리고 만타부안 섬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보헤이둘랑 섬 주변에는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바다 색깔을 보여주는 해안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보기 위해 보헤이둘랑 섬에 있는 산을 방문하면 산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일대 장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보레이둘랑 교통편

보헤이둘랑이 위치한 셈포르나는 작은 어촌 마을로 이곳을 방문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이곳에는 아직 공항이 없기 때문에 코타키나발루나 쿠알라룸푸르 등지에서 항공편으로 이웃의 따와우 공항에 도착한 후 육로로 셈포르나에 도착하는 방법과 한국과 직항이 연결되어 있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셈포르나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코타키나발루에서 따와우 공항까지는 비행기로 약 50분 거리로 요금은 약 5만 원 정도이고 따와우 공항에서 셈포르나까지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요금은 택시 기준으로 약 만 원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 버스를 이용할 경우 소요시간은 약 10시간 요금은 1.3만 원이다. 야간 버스를 이용하면 저녁 7~8시 출발하여 그다음 날 새벽 5시 정도에 도착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행자라면 이 방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레이둘랑 방문

셈포르나에서 보헤이둘랑 섬까지 가는 방법은 여행사를 통해서 가야만 합니다.

이곳은 주변 국과 경계선에 있는 관계로 섬에 방문하는 인원 통제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방분 전에 반드시 관계 당국에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셈포르나 부두 입구에는 수많은 여행사들이 있는데 도착 후 이곳에서 예약을 하면 됩니다

툰 사카란 해상 공원 패키지 투어

• 보헤이둘랑 섬 산 하이킹 투어 비용은 별도
  성인 : MYR 50, 아동 : MYR 30

프로나 해양 여행 센터에는 셈포르나 주변 섬을 여행하는 수많은 패키지 상품을 파는 여행사들이 입주해 있는데 단합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적당한 여행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보헤이둘랑 섬 방문은 일반적으로 보헤이둘랑 섬, 시부안 섬, 만타부안 섬 이 3개의 섬을 방문하는 패키지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가격은 1인당 MYR200 내외이며 점심과 해양 공원 입장료, 스노클링 장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별도의 추가 비용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일정은 아침 9시에 셈포르나 항구를 출발하여 보헤이둘랑 섬에 도착한 후 산 정상까지 등반하여 정상에서 아래에 보이는 보헤이둘랑 섬 주변의 아름다운 해변을 관람합니다. 

그 후에 만타부안 섬에서 점심 식사 후 스노클링을 하고 시부안 섬으로 이동하여 섬에서 잠시 머문 후 주변에서 다시 한번 스노클링을 하는 것이 주 일정입니다.

물론 여행사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으나 대동소이합니다.

이곳에서 에메랄드빛의 수정같이 맑은 물을 볼 수 있으며 누구라도 여기서는 바로 물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입니다.

그야말로 천혜의 바다로, 특히 신혼여행객이나 연인들이 시부안 섬의 모래톱을 거닐며 손을 잡고 사진을 찍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