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휴양지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던 관광객이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는 사레가 빈번합니다. 태국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에 오늘은 포스팅을 통해 태국 여행 시 해양 스포츠 패러세일링 주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몇 해 전 태국의 휴양지 푸켓에서 패러세일링을 즐기던 호주 관광객이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전을 개선했다고는 하지만 그때뿐인 것 같습니다.
최근 태국 푸켓의 빠똥 비치를 여행하던 중 인도 여행객 부녀가 패러세일링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도중에 큰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출발은 좋았으나 착지하는 시점에 낙하산을 끌던 보트의 조정 문제로 페러 세일링을 즐기던 여행객이 착지하는 순간 바로 땅바닥으로 낙하하였습니다.
당시 사고 발생 시 워낙 빠르게 일어난 사건이라 보조 인원들이 달려갔으나 이미 착지를 한 다음이었습니다.
다행히 함께 탔던 7~8세가량의 어린아이는 무사하였으며 함께 탄 어린아이 아버지는 허리에 큰 부상을 입고 일어나지 못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통 2명이서 함께 타는 페러세일링은 바다 한가운데 스피드 보트에 의해 이륙 및 착륙하는 시스템으로 균형감이 좋아서 안정적이라고 여겨지지만 갑작스러운 바람이나 보트 조정 미숙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지 시에 보조 인원들이 달려가 착지를 도와주는 시스템인데 이날 사고 시 워낙 빠르게 낙하산이 요동쳤으며 보조 인원들이 달려간 속도보다 빠르게 착지함으로써 보조 인원들의 안일한 서비스도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착지 시 보조인원들이 도와주는 것으로 보아 착지 시에 크고 작은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푸켓 빠통비치 – 페러세일링
더군다나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비치에서 운영하는 업체들이 각종 안전 규정을 어기고 무분별하게 난립하다보니 이러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가 나도 보험 등에 가입해 있지 않기 때문에 보상 등 후속 조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먼 이국에서 이러한 사고를 당하면 도움을 받을 길이 막막한 경우가 많으니 될 수 있으면 해양 스포츠는 안전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태국 및 동남아시아에서의 페러세일링은 삼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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