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의 스쿠터 여행

태국의 아름다운 해변과 산을 오토바이 또는 스쿠터로 여행하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태국에서 외국인들이 여행 도중 사고도 빈번합니다.  태국은 외국인이 오토바이 또는 스쿠터를 빌려 여행하기 훨씬 쉬운 나라입니다.  대여점에서는 규칙상 오토바이 운전면허증을 요구하지만 없어도 빌리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태국은 자동차 운전면허증으로 오토바이나 스쿠터를 탈 수 없습니다.  별도의 관련 운전면허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태국에서 대여하여 여행하고 싶은 여행객은 미리 한국에서 면허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태국에 갈 때는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최근 전통적인 오토바이와 달리 클러치 등 기어 변속이 필요 없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스쿠터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태국 여행을 다니다 보면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에 비해 서양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스쿠터 여행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여할 때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반납 시 손상이 발견되었을 때 실비로 변상을 해야 된다는 문구는 모든 계약서에 다 명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렸을 때 손실금 (보통 3만 밧) 지금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여권 원본을 요구하지만 최근에는 거의 보증금(보통 1~3천 밧)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여권 원본을 맡기지 말고 보증금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