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필수 방문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항상 추천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셈포르나입니다.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할 때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사바주의 셈포르나를 빠짐없이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코타키나발루 추천 여행지 셈포르나 섬의 바다 집시 마을 마불섬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바다 집시라고 불리는 집시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집시들은 주로 유럽에서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도 발견되며, 셈포르나의 집시는 그 중에서도 유명합니다.
마불섬 집시 마을
이들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산호 삼각지대에 걸쳐 살았던 집시들로, 한때는 수백만 명에 이르렀지만, 대부분이 육지로 이주하여 사회에 통합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셈포르나 섬 근처의 수상 오두막에서 약 3천 명 정도가 옛 생활 양식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 집시들은 육지에 발을 디디지 않고, 오직 바다의 자원을 이용하여 삶을 유지하며 조상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은 정규 학교교육을 받지 않고 있으며, 특히 마불 섬에 위치한 수상 가옥 마을에는 많은 집시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마불섬 집시 마을
집시들은 낚시와 잠수 능력 뿐만 아니라 레파(lepa)와 배 건조에도 능숙합니다. 또한, 뛰어난 다이버로서 몇 분 동안 숨을 참고 20 미터 이상의 깊이로 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잡은 물고기와 수산물을 작은 배에 실어 관광객이 머무는 숙소로 이동하여 판매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때때로 수상 호텔에 머물다보면 집시들이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상 호텔 부근에서 해산물을 판매하는 집시들
오늘날, 풀라우 마불을 많이 찾는 섬으로 만드는 이유는 세계적인 다이빙 사이트로 유명한 시파단 섬이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시파단에서 보트를 타고 단 30분 (15km) 거리에 위치한 마불 섬은 전 세계 다이버들의 인기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파단 섬의 다이빙 스팟
이 섬은 10개가 넘는 롯지와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 요금은 1박에 3만 원부터 40만 원까지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이제는 수중 탐험을 즐기기 위한 섬으로 손꼽히며, 저렴한 호스텔을 찾는 백패커든 완벽한 휴가를 원하는 신혼여행객이든 모두에게 이상적인 장소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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