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경유 셈포르나 시부안 섬 투어 노선과 비용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사바 주의 셈포르나의 툰 사카란 해상공원에는 여러 섬들이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데, 그중 시부안 섬에 발을 디디는 순간 원시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지구상에 이런 곳이 아직 존재한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셈포르나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매번 빠짐없이 가는 곳이 이 시부안 섬입니다. 이 섬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사실 셀레베스 해의 툰 사카란 해양 공원 일부인 시부안 섬은 여타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도 재방문을 하게 하는 주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코타키나발루 경유 셈포르나 시부안 섬 투어 노선과 비용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시부안 섬은 모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순수하게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그 어떤 현대화된 시설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곳은 자연의 소중함을 최대한 지키며, 심지어 섬을 오염을 막기 위하여 섬에서는 신발을 신는 것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시부안섬 해변

시부안 섬 방문 복장?  선착장이 없는 시부안 섬에서는 배가 해변에 정박합니다. 해변에서는 신발을 신을 수 없으니 맨발로 하선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수영복을 겸한 반바지 착용이 좋습니다.

섬에는 바다 집시들이 거주하는 약 5채의 집이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과 접경한 군사 캠프 기지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섬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보트를 대절하거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당일치기 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방문 전에는 해양공원 측에 등록을 해야 하며, 이와 관련된 모든 절차는 여행사에서 처리해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부안 섬 노선

셈포르나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따와우 공항에서 육로로 접근하는 방법과 코타키나발루에서 버스로 직접 셈포르나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셈포르나에서 시부안 섬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일 아침 8시 30분 이전에 셈포르나 항에서 출발하는 투어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당일 예약은 원하는 투어가 만석일 수 있으니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노쿨링은 장비는 무료이나 다이빙을 원하는 분들은 별도 예약을 해야 합니다.
• 시부안 섬 일일 패키지에는 보헤이둘랑 섬 투어가 포함됩니다.

섬의 해변

하루 투어 패키지에는 일반적으로 두 차례의 스노클링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되며, 중간에는 충분한 점심시간이 주어져 개인적으로 해변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시부안 주변에는 보헤이둘랑 섬과 팀바팀바, 마카팅 섬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섬들을 하나로 묶어 일일 패키지 투어를 진행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패키지 투어를 이용해 보았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