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라오스 비자갱신 비자런 여행 체험 후기

 

태국에서 장기 여행을 하다보면 90일의 여행 기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현지에서 비자를 연장할 수 있지만 번거롭고 기간도 짧아서 다시 90일 비자를 연장하는 방법을 놓고 고심하게 됩니다. 

이전에 치앙마이에서 6개월을 보낸 적이 있는데, 그때 비자 연장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라오스를 경유하는 비자 갱신 즉 흔히 말하는 비자런을 해보기로 마음먹고 실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비자 갱신을 계획 중인 분을 위하여 치앙마이 라오스 비자갱신 비자런 여행 체험 후기를 소개합니다.

한국인들은 90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외국인은 30일 체류 비자를 받아 입국합니다.

최근에는 60일로 연장되는 정책이 발표되었지만, 여전히 장기 체류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비자 연장을 놓고 항상 고민을 하게됩니다.

 

 

치앙마이에는 많은 업체들이 비자 연장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당일 코스로 라오스 국경까지 가는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10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는 미니 밴 타입입니다.

 

비니버스

 

 

업체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출발 날짜와 탑승 장소를 선택하면 됩니다. 비용은 개인당 1800바트입니다.

저의 경우 출발시간은 오전 7시로 센트럴페스티벌 버스 정류소에서 출발했는데 탑승 예약을 할 때 업체에 탑승할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머무르는 숙소에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출발 전 3일 전에 예약 컨펌 메일로 예약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를 가지며 출발 하루 전에 예약 시 선택했던 탑승 장소와 시간을 확인하는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여권에 최소 2장의 공백 페이지와 최소 6개월의 유효 기간이 남아 있는 유효한 여권이어야 하며 (출국 및 재입국 시 모두 필요함)  간혹 태국 입국 시에 물어보는 경우가 있으니 치앙마이에 머무는 호텔 예약 정보나 콘도 주거 계약서 및 리턴 티켓 정보등을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탑승 비용 (1인당 THB 1800)과 국경에서 라오스 출입국까지 이동하는 항복 셔틀버스 요금 50THB를 준비해야 합니다.

 

치앙마이 국경의 치앙콩을 거쳐 훼이싸이(라오스) 코스

 

 

치앙마이에서 태국과 라오스 국경인 치앙콩까지는 290키로 떨어져 있으며 미니 버스로 약 5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두차례  휴계소에 머무는 시간이 있습니다.  갈 때 음식물 종류는 준비해 갈 필요는 없었으며 여행사에서 생수는 제공했습니다.

 

셔틀버스

 

라오스에 도착했을 때,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지만 수고비로 약 200THB를 내야 했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아서 지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