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코타이 지역의 시사차날라이 역사공원은 타이 수코타이 주 시사차날라이 군에 있는 역사공원으로 수코타이 왕조 시대에 건축된 성벽과 해자, 사원 유적이 남아있으며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는 수코타이 역사공원에서 60㎞, 치앙마이에서 남쪽으로 250㎞,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470㎞ 거리에 있습니다. 공원의 이름은 타이어로 ‘선인의 도시(City of good people)’라는 의미입니다.
치앙마이와 방콕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하루정도 시간을 내어 방문하는 수코타이 역사 공원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이며 가는 교통편이 많지 않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이른 아침 수코타이 역사 공원을 방문하고 오후에 일정을 잡아 방문하면 관람이 가능합니다.
방콕 또는 치앙마이에서 수코타이행 야간 버스를 이용하여 수코타이 역사 공원에 새벽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6시 30분부터 개장하는 수쿠타이 역사 공원을 관람(역사 공원 및 주변 유적지 관람 약 4시간 소요) 을 합니다.
점심을 먹고 시사차날라이 역사 공원으로 출발하여 도착 후 약 2시간 시사차날라이 역사 공원을 관람한 후 다시 수코타이 역사 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도 좋은 선택입니다.
시사차날라이 역사 공원은 수코타이 역사 공원에 비하여 아직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고대 흔적 그대로의 유적 터를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100 밧이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들어가면 별도로 10 밧을 지불해야 합니다.
유적의 대부분에 수코타이 스타일의 부처 상이 많으며 크메르의 양식과 혼용된 수코타이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사원 중 하나는 15세기 초기 아유타야 통치 기간에 지어진 왓 낭 파야 사원 입니다.
왓 낭 파야 사원의 하이라이트는 사원 벽의 측면에 여전히 서있는 아유타야 스타일 치장 벽토 부조를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 보존된 세부 사항의 양은 엄청나며 이렇게 오래된 사원에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왓 낭 파야에서 북서쪽으로 가면 왓 체디 쳇 타우( Wat Chedi Chet Thaew )라고 하는 잘 보존된 수많은 탑이 있는 또 다른 인상적인 대형 사원 단지가 있습니다.
왓 체디 쳇 타우는 수코타이(Sukhothai) 지역 통치 기간인 14세기 전반에 지어졌습니다. 사찰은 중앙에 있는 큰 탑 1개와 회당, 그리고 32개의 종탑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왓 창롬(Wat Chang Lom)은 스리랑카에서 들여온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스리랑카 양식의 거대한 종 모양의 체디(chedi)가 중앙에 자리하며 기단에 총 39개의 코끼리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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