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머물며 하루만 여유가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근교 여행이 있습니다. 바로 ‘교토’와 ‘나라’. 각각 고즈넉한 전통과 평온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일본의 정서를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두 곳이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고민합니다.
“하루 만에 교토와 나라를 둘 다 볼 수 있을까?”
“이동은 어떻게 해야 하지?”
“코스는 어떻게 짜야 효율적일까?”
“예산은 얼마나 들까?”
오늘 소개하는 ‘교토 나라 당일치기 완벽 가이드 이동 코스 비용 총정리’ 포스팅에서는 그런 고민을 싹 정리해드립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제대로만 짜면 두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전통과 자연, 사찰과 사슴. 빠듯하지만 알찬 하루 여행을 함께 설계해볼까요?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교토와 나라 당일치기 여행은 효율적인 이동과 시간 관리로 주요 명소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기차, 나라 공원,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센본 도리이, 도게츠교, 대나무 숲길, 기모노 숲은 각기 독특한 매력을 가진 가장 인기가 있는 방문지입니다. 참고로 자유 여행을 간다면 이동은 간사이 쓰루패스 또는 JR 패스를 활용하면 경제적입니다.
1. 아라시야마 기차 (란덴 전차, Randen Tram)
란덴 전차는 교토 아라시야마 지역을 운행하는 전통적인 소규모 노면전차로, 교토의 로컬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주요 노선은 시조오미야 ↔ 아라시야마로, 아라시야마역 근처의 기모노 숲과 연결됩니다.
전차는 단일 차량으로 운행되며, 레트로 디자인과 느린 속도가 아라시야마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차창 밖으로 아라시야마의 전통 가옥과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
전차 내부는 나무 바닥과 빈티지한 좌석으로 꾸며져 있으며, 계절마다 장식이 바뀌는 경우도 있음(예: 벚꽃 시즌 장식). 아라시야마역에서 기모노 숲과 바로 연결되어 짧은 체험도 가능합니다.
2. 나라 공원 (Nara Park)
나라 공원은 일본 나라현 중심부에 위치한 광대한 공원으로, 약 660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에 사슴 약 1,200마리가 자유롭게 서식하는 곳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사슴은 나라의 상징이자 신성한 동물로 여겨집니다.
공원 내에는 도다이지(Todaiji), 가스가타이샤(Kasuga-taisha), 고후쿠지(Kofukuji)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포함되어 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음.
사슴과의 교감: 사슴은 관광객에게 익숙하며, 공원 내에서 판매하는 센베이(사슴 과자, 150엔)를 주면 다가와 인사(고개 숙임)를 하는 귀여운 행동으로 유명.
풍경: 봄(벚꽃), 가을(단풍) 시즌에 특히 아름다우며, 넓은 잔디밭과 고풍스러운 사찰이 어우러진 풍경은 고즈넉한 분위기 입니다.
3.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신사 센본 도리이 (Fushimi Inari Taisha Senbon Torii)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는 교토 남부에 위치한 신사로, 일본 전역의 이나리(풍요와 농업의 신)를 모시는 본산입니다. 711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신사로, 붉은 센본 도리이(천 개의 도리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센본 도리이는 수천 개의 주홍색 도리이(신사 입구의 전통 문)가 산길을 따라 이어진 터널 형태의 산책로. 각 도리이는 개인이나 기업이 기부하며 헌납한 것으로, 뒷면에 기부자의 이름과 날짜가 적혀 있습니다.
도리이 길은 약 4km의 이나리 산을 오르는 경로로, 주요 도리이 구간(약 150~200m)은 사진 명소로 특히 인기. 산 정상까지 왕복 2~3시간 소요됩니다.
4. 도게츠교 (Togetsukyo Bridge)
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적인 다리로, 호즈강(Katsura River) 위에 위치하며 “달을 건너는 다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9세기부터 존재했던 다리로, 현재의 모습은 1934년에 재건한 것입니다.
다리 뒤로 아라시야마의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경이 아름다워 사진 명소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벚꽃(4월)과 단풍(11월) 시즌에는 장관을 이룹니다.
다리 자체는 간단한 구조지만, 주변의 전통 가옥, 강변 산책로,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이 조화를 이루며 일본 전통美를 느끼게 합니다.
5. 대나무 숲길 (Chikurin no Komichi)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길은 텐류지(Tenryuji)와 노노미야 신사(Nonomiya Shrine)를 잇는 약 500m의 산책로로, 하늘을 덮는 울창한 대나무숲이 특징입니다.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와 햇빛이 비치는 고요한 분위기가 일본의 선(禪)적 미학을 느끼게 하는데요, 영화와 드라마(예: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관광객이 많지만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는 비교적 한적합니다.’
6. 기모노 숲 (Kimono Forest)
기모노 숲은 란덴 아라시야마역 주변에 설치된 예술 프로젝트로, 약 600개의 기모노 패턴 직물이 아크릴 기둥 안에 전시된 야외 갤러리입니다.
각 기둥은 교토의 전통 염색 기법(교야쿠센)으로 제작된 기모노 원단을 사용하며, 밤에는 조명이 켜져 몽환적인 분위기 연출. 낮에도 색감이 화려해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교토의 기모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물로, 아라시야마의 전통과 현대 예술의 융합을 상징합니다.
[교토&나라 당일여행] 아라시야마 기차 & 나라 공원 &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신사 센본 도리이 & 도게츠키 다리 & 대나무 숲길 & 기모노 숲 (오사카 출발) 옵션 및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위의 가격 정보는 환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예약/구매 링크는 본 페이지 맨 아래 섬네일에 있습니다.
지정된 지점에 집합 후에, 일일 투어가 시작됩니다. 아래는 상세 일정입니다.
투어 시작
✪ 센본토리이
✪ 후시미 이나리 신사
아라시야마의 도게츠교와 대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고대 수도의 흐르는 그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기모노 숲에 들어가, 아름다운 기모노로 덮인 수백 개의 기둥을 감상하고, 전통 일본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소중한 사진을 찍어보세요
✪ 아라시야마
✪ 아라시야마 죽림의 소경
✪ 기모노 숲
✪ 아라시야마 리락쿠마 릴렉스 베어
✪ 노노미야 신사 🙏 사랑과 건강을 기원하는 성지
✪ 토게츠쿄 다리
교토에 머무는 투숙객은 교토역에서 하차
니혼바시에서 버스를 내린 후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 쇼핑을 즐겨보세요.
오사카에서 출발한 하루, 간사이 지역의 진수를 만나는 여정이었습니다. 멋진 투어 가이드와 함께 나라, 후시미 이나리 신사,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까지 핵심 명소를 하루에 모두 둘러보는 일정이었는데요.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알찬 구성 덕분에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수백 마리의 사슴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이곳, 나라 공원은 그 자체로 일본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사슴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경험은 정말 색다르고 즐거웠어요.
가이드는 공원의 역사적 배경은 물론, 사슴과 관련된 문화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몰입감을 더해주었고, 포토 스팟에서의 촬영도 센스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수천 개의 붉은 도리이(신사 입구 기둥문)가 이어진 길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상징적인 풍경뿐 아니라, 신사의 문화적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들으니 그 길을 걷는 발걸음이 한층 더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이 신사는 관광객이 많지만,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아라시야마는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울창한 대나무들이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는 숲길은 평화롭고 신비로웠습니다. 가이드는 조용한 포인트와 인생샷 촬영 장소까지 알려줘서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투어 가이드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모든 여행자가 편안하게 하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본 전통의 정수를 한껏 느낄 수 있었던 하루, 지금도 생생합니다. 교토와 나라의 매력을 단 하루에, 가장 알차게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이 당일치기 투어를 적극 추천합니다.
더 자세한 [교토&나라 당일여행] 아라시야마 기차 & 나라 공원 &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신사 센본 도리이 & 도게츠키 다리 & 대나무 숲길 & 기모노 숲 (오사카 출발) 예약은 아래 섬네일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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